2025. 5. 8. 14:17ㆍ카테고리 없음
아이들과 함께 DDP 다녀왔다. 꿍꿍이는 DDP 키즈카페 디키디키도 갈 겸, 온 가족 나들이에 나섰다. 대중교통을 타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1, 2, 4호선)에서 연결이 잘 되어 있다. 우린 차로 갔는데 주차장이 예상외로 널널하다.
자주 안 가던 곳이라 어디가 어딘지 헤맬 수도 있겠다 했는데, 건물외관만 특이하게 생겼고 내부는 생각보다 심플하다. 길을 잃을 일은 없을 것 같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Dongdaemun Design Plaza)는 디자인, 전시, 패션, 창조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랜드마크. 2014년에 개관했고,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유려한 곡선 형태의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 기본 정보
-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281
- 개관: 2014년 3월
-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
- 운영 주체: 서울디자인재단
🎨 주요 시설
알림터 | 전시, 회의,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대형 공간 |
배움터 | 디자인 관련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 |
살림터 | 디자인 스토어, 디자인박물관 등이 입점 |
어울림광장 | 야외 전시장 및 시민 쉼터 공간 |
DDP 디자인스토어 | 국내외 디자이너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상점 |
디자인 박물관 | 국내외 디자인 역사와 흐름을 보여주는 상설·기획 전시 |

🧭 건축적 특징
-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
- 알루미늄 패널 약 4만 5천 장을 이용한 유기적 외관
- 곡선과 유선형 디자인이 강조된 미래지향적 구조
- 자연채광을 극대화한 내부 구조, 친환경 설계

🌙 야경 명소로도 유명
- LED 장미정원: 25,550송이의 장미 조명이 설치되어 포토존으로 인기
- 주변 동대문 일대와 함께 밤 산책, 데이트 코스로 많이 이용됨

🎟 관람 및 이용 정보
- 입장료: 일부 기획전 유료 / 공공공간 및 외부광장 무료
- 운영 시간: 시설마다 다르나 보통 10:00 ~ 20:00 (전시 종료 시간은 다양)
- 휴관일: 대부분 월요일 또는 전시 마감일 다음날 등
🎨 디자인 둘레길이란?
- 위치: DDP 내부 (주요 동선인 알림터~살림터 구간 연결)
- 길이: 약 500m 이상, 건물 내부를 유기적으로 연결
- 형태: 곡선형 통로, 건물 내부의 굴곡진 구조에 따라 유려하게 이어짐
- 이용: 누구나 자유롭게 걷기 가능 (입장료 없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부에 조성된 실내 산책로로, 건물의 독특한 곡선 구조를 따라 이어지는 디자인 테마의 통로이다. 방문객들이 DDP 건축물의 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전시, 상점, 문화 공간을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DDP만의 특징적인 동선이다.

디자인둘레길 특징
건축 감상 공간 | 자하 하디드의 유기적 곡선 구조를 내부에서 감상 가능 |
전시와 상점 연결 | 디자인스토어, 팝업 전시, 디자인랩 등을 따라 이어짐 |
테마성 조명 | 조용하고 현대적인 조명 디자인으로 산책처럼 관람 가능 |
복합 기능 공간 | 일부 구간엔 아트월, 소규모 공연 공간, 쉼터 등이 있음 |
사진 명소 | 곡선의 회랑과 벽면, 조형 구조물이 인기 촬영 스팟 |


전시를 관람했다면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이동해도 좋고, 전시를 보지 않아도 중간중간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비오는 날이나 추운 날에도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아주 매력적이고 데이트코스로 좋을 것 같다.
은근히 구경할 거리가 많고 재미있다. 아가는 여기를 몇 번 오르락내리락 하며 산책을 즐기더니 집에 가는 길에 완전히 뻗었다. 잘자렴.
🚶 이용 팁
유아휴게실이 4층에 있는데 매우 깨끗하고 시설이 편리하게 잘 되어 있다.
식사가 만족스럽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선택지도 별로 없고, 우리 갔던 식당은 간만에 정말 맛없는 식당이었다. 외부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는 사람이 꽉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