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특징적인 것은 야외 수영장을 연중 가동한다는 것. 풀빌라 객실과 스파 객실 등 다양한 형태의 객실이 있고, 건축상을 받을 정도로 건물이 독특해서 한 번쯤 볼만함. 주차장 넓다! 객실들 각각이 독채가 아니고 하나의 커다란 건물 안에 숨어 있는 느낌이라 재미있다. 반려견 전용 수영장도 있음(현재는 운영 안함. 운영기간 홈페이지 참조)
룸 컨디션 노천스파룸
방은 다소 아쉬웠다. 물론 청소는 깨끗하게 되어 있었으나, 아무래도 연식이 있다보니... 화장실과 침구, 에어컨과 주방 곳곳에 낡음이 느껴졌다. 그리고 특히!!! 수건이 너어어무 오래된 느낌.
오랜만에 이렇게 큰 스파를 해봤는데 너무 좋았다. 스파는 물 틀면 미온수 나오고, 풀빌라객실과 달리 미온수는 무료 제공!
건물 구조가 독특한 게 방의 입구가 2층에 있고, 2층으로 진입해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구조. 아이들은 복층 너무 재밌어했다. 아이들 다니기에도 비교적 무리가 없는 계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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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올드하다 ㅋㅋㅋ 뭐랄까 외관은 사진 찍으면 예쁜데, 막상 들어가서 보면 낡았고, 다소 촌스러운 분위기. 물론 청소는 깨끗하게 되어 있어서 다행이지만 내부 리모델링의 시점이 다가오는 느낌.
실외 수영장 버블
저녁 8시에 비가 안 오면 버블을 쏴준다고 해서 수영장에 갔는데 어린이께서 매우 좋아하셨다. 집에서도 욕조에서 매번 버블 풀어서 목욕하는데, 이렇게 많은 거품이라니!! (버블은 공휴일 및 주말만 운영)
수영장은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 아담하지만 예쁘게 생겼고, 마감도 잘 되어 있다. 야외수영장 특성 상 좀 더러운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10월의 날씨를 견디기에는 미온수도 좀 차갑게 느껴진다. (10월-5월 28도 미온수 가동)
기타 정보
매점이나 카페 시설이 부족하다. 필요한 물건을 미리 사오는 것이 좋고, 객실에 포트와 전자레인지가 있으니, 간단한 즉석식품은 먹을 수 있다. 버너도 빌릴 수 있기 때문에 라면도 가능할 듯!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숙소 앞 뷰도 탁 트여 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카페에서 좋은 원두 가지고 맛있는 커피를 판매하면 좋을 듯 하다. 아침에 루프탑에서 여유 있게 한 잔 하고 싶었지만, 카페 분위기가 다소 아쉬움.
안면도 쥬라기박물관까지 차로 약 4분, 안면도항 차량 8분 등 인근 관광지 접근이 용이하고 다양한 객실 구성이 있는 것이 장점이었다. 객실별 사양의 편차가 커서 매우 다채롭다. 반려견 동반 규정(요금·비운영 기간)과버블·이벤트 일정은 사전문의가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