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15. 08:57ㆍ해외여행

세돌 딸과 단둘이 함께 하는 동남아 여행. 아빠 없이 나랑 둘이 괜찮을까 걱정 한 가득이지만. 딸래미의 대단한 협조로 잘 다녀온 해외여행. 아시아나 이코노미로 어떻게 다녀왔는지 꿀팁! 정리해보았다.
미리 준비할 것!
상황 | 준비사항 |
이륙·착륙 시 귀 통증 | 물 마시기, 젤리 씹기, 츄잉캔디(3세 이상), 이야기로 관심 돌리기 |
기내 지루함 | 색칠북, 오프라인 영상이 저장된 태블릿, 좋아하는 간식, 블록 등 준비 |
멀미 증상 | 멀미약(시럽/씹는 정) 사전 복용, 창가 좌석, 통풍 잘되게 하기 |


직전에 들어왔는데 게이트가 다소 멀었고, 도중에 뽀로로가 있어서 ㅠㅠ 차라리 일찍 가서 뽀로로에서 노는 것도 방법일 듯..


유아 동반이라 하필 또 일찍 착석했는데. 그게 너무너무 지루했던 우리 아가. 엄마 목말라 엄마 심심해 엄마 쉬마려워 하는 중....
승무원들에게 계속 물 부탁하고 화장실 다녀오느라 출발전부터 멘탈 나감.
어린이 위한 기내 서비스는 뭐가 있을까?
서비스 | 내용 |
어린이 기내식 (CHML) | 햄버거, 파스타, 튀김류 등 아이 취향에 맞춘 식사 제공 (출발 24~48시간 전까지 사전 신청 필수) |
특별식 신청 경로 | 예약 후 홈페이지 ‘나의 예약’ > 특별 기내식 선택 or 고객센터 통해 요청 |
어린이 전용 기내 키트 | 일부 노선에서 퍼즐, 색칠북, 크레용 등 기내놀이 키트 제공 |
AVOD 콘텐츠 | 애니메이션(디즈니, 드림웍스 등)과 어린이 전용 채널 탑재 |


우리는 출발 전부터 벌써 요주인물이 된 것 같았고. 어린이 키트를 받았다. 스티커라서 애기가 한동안 재미나게 가지고 놀았다. 휴우


스티커 퀄리티는 매우 안 좋았다. 그래도 알록달록 다양했고, 색연필도 있어서 색칠도 할 수 있었다. 비지니스였다면 좀더 쾌적하게 색칠할 수 있었겠지만 비좁은 데서도 열심히 놀았다.



물을 한 100번 쯤 달라고 한 듯. 쉬할까봐 두려운 애미 마음ㅠㅠ 조마조마 30분씩 버티는 나에게 드디어 기내식 등장.

아시아나항공 어린이 기내식
아시아나항공 특별 기내식은 출발 24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
- Baby Meal
만2세미만 영유아를 위한 서비스로, 유아식 제공.
- Toddler Meal(만 2세 미만)
서울 출발편에 한해, 영양가 있는 진밥 메뉴 제공.
단거리 구간의 경우 간식으로 대체 가능.
- Child Meal
만12세 이하의 어린이 손님을 위한 기내식. 서울 출발편에서 총 4가지 메뉴(떡갈비와 맛밥, 치킨너겟과 새우볶음밥, 오므라이스와 소시지, 미트볼과 파스타) 중 한가지를 선택. 일부 단거리 구간은 샌드위치1종 제공.

우리의 픽은 치킨너겟과 새우볶음밥!! 편식쟁이 아기가 최대한 잘 먹을 법한 음식으로 고름.


어린이식에는 간식이 정말 많다. 과자, 초콜렛, 요거트, 주스까지 알차게 들어 있다. 아직 38개월인 우리 아기에게는 양이 다소 많았지만 초등생 정도가 먹기에 아주 넉넉하고 좋아보였다.
아이의 기내식이 한참 일찍 나오다 보니, 내 기내식이 나오기 전까지 아이가 먹는 것을 전적으로 도울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내가 먹는 동안 아이가 지루해하면서 슬슬 짜증을 내려고 해서 또 조마조마 ㅋㅋㅋㅋ
수하물 규정
항목 | 내용 |
소아 위탁수하물 | 대부분 노선에서 성인과 동일 허용량 (23kg×1 or 2개) |
기내 수하물 | 1개 (7~10kg 이내, 크기 제한 있음) |
유모차 지참 | 24개월 이상이라도 유모차 무료 위탁 가능, 탑승구까지 사용 후 위탁 가능 |
카시트 반입 | 별도 좌석 구매 시 FAA 인증 유아용 카시트 기내 반입 가능 |
항공권 요금과 예약
항목 | 내용 |
소아 기준 | 만 2세 이상 ~ 12세 미만 (국제선 기준) |
항공권 요금 | 성인 요금의 약 75%~100% (노선 및 프로모션에 따라 다름) |
좌석 배정 | 반드시 별도 좌석 구매 및 배정 필수 (유아와 달리 무릎 착석 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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