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메이트와 함께하는 이태원 나들이 이태원 맛집 KOI 추천 (내돈내산)

 

 

오랜만에 이태원 나들이. 가게들이 너무 많이 바뀌었고, 거리 분위기도 뭔가 어색했다. 그 와중에 상당히 괜찮은 식당 하나와, 상당히 괜찮은 카페 하나를 발견하여 소개한다. 

 

 

 

요즘은 소방서 뒤쪽도 굉장히 번화해져서 이태원에서 늘 조용한 곳만 찾아다니던 내가 갈곳이 없어졌는데, 보광동으로 내려가는 길 초입에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는 가성비 괜찮은 이탈리안이 있어서 다녀왔다. 

 

 

 

옛날 집을 개조한 것 같은데 아주 잘 고친 것 같다. 집 구조가 구불구불 재미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공간이 꽤 넓직한 편. 단체 테이블도 있어서 여러 사람 같이 와봐도 좋을 듯 하다. 내부에서는 모던하면서도 옛날 한국식 가정집 느낌도 나고, 밖에서는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도 살짝..

 

 

 

음식은 웬만한 파스타, 샐러드, 피자가 있다고 보면 되는데, 뭐랄까 고급진 느낌은 아니고 일반적인 패밀리레스토랑과 같은 맛이었다. 요즘 이탈리안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어서 그리 느껴지는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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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집에서 만든 맛이 살짝 난달까ㅋㅋ 모든 디시에서 시판 소스의 향이 물씬 난다. 그래도 파스타에 해물도 꽤 들어갔고, 일단 가격이 착하다. 

 

 

 

전반적으로 가성비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니 이렇게 오늘은 배불리 먹고...

 

 

 

분위기는 가볼만 하다. 요정도 분위기와 맛에 가격이면, 친구나 가족들과 소소한 저녁식사로 괜찮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