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 나들이 : 아모레퍼시픽 사옥 진작다이닝, 오설록카페 등등

 
신용산 아모레퍼시픽 사옥. 업무 때문에 두 번 가보고 전혀 갈 일이 없었는데. 식당이 많다고 하여 아이들과 들러보았다. 시내 나오면 아무래도 주차도 어렵고, 유모차 끌기도 불편한데. 아이 둘 케어하면서 주차도 편히 할 수 있고, 여유롭게 밥을 먹으려면 큰 건물이 좋은 것 같다. 
 

 
아모레퍼시픽 사옥 1층은 아트리움 형태로 개방감이 엄청나다. 왠지 뛰어놀면 안될 것 같지만 주말이라 사람도 없고 해서 숨바꼭질도 좀 하고.. 사방에 출입문이 있어서 넓은 공간이지만 드나들기 편한 구조로 되어 있다. 
 

 

완전 오피스 건물인데 멋드러지게 지어놓으니 아이들이 놀기도 좋은 공간이 되었네 ㅋㅋ 주차 쾌적하고 먹을 것도 많고. 사람들에 치이면서 유모차 조심조심 신경 안 써도 되고. 심지어 수유실도 있다!!!
 

 

 
백화점 만큼 훌륭하진 않아도 있을 것은 다 있는 수유실. 기저귀 갈이대도 잘 관리되고 있는 듯 하다. 
 

 

 
수유실이 아침 일찍 부터 운영되고 있다. 수유실은 대단히 프라이빗 하지는 않지만 커튼은 나름 달려 있다. 수유실 이용자가 많지는 않은 듯하다.  

• 공용 수유실 운영시간 08:00 - 21:00

 

지하 1층 AMORE AVENUE

• 왓 어 샐러드 (WHAT A SALAD): 커스텀 샐러드 
• 무미유미 (무이유미): 키토김밥 등 분식류 
• 뭍: 브런치와 오픈 샌드위치
• 도만다 피자: 화덕피자
• 포비 브라이트 (For.B Bright): 커피와 베이글을 제공하는 카페
• 카페 알토 바이 밀도 (Cafe Alto by Mildo): 커피와 베이커리
• 오제제 신용산점: 돈까스, 튀김, 소바 등 일식
• 진작 다이닝 신용산점: 퓨전 일식
• 스시 츠바사 신용산점: 일식 전문점
• 코코이찌방야 신용산점: 일본식 카레 전문점

등등

 

요즘 인기 있다는 맛집들이 지하 1층에 모여 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대부분의 식당들이 브레이크가 없이 운영되고 있어서 3시 쯤에 간 우리도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여기저기 많이 생기고 있는 포비 베이글과 밀도, 진작 다이닝 등등. 

 
우리는 진작다이닝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늦은 점심시간이지만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유모차를 배려해주셔서 널찍하게 앉아서 식사할 수 있었다. 

 

카이센동도 먹고 튀김류도 더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 아이 입맛에도 맞는지 까다로운 딸래미 밥 잘 먹었다. 

 

아모레퍼시픽 사옥 지상 1층

•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
• 오설록 티하우스 용산파크점

 
카페가 마땅치 않아 오설록에 갔다. 오설록에 가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어린이가 먹을 만한 게 많지 않아서인데.. 일단 티 종류는 모두 카페인이 있기도 하고, 한라봉 들어간 음료가 있지만 아이스라서 겨울이라 너무 춥다.  

 
혹시나 어린이가 먹을만한 메뉴 문의했는데 정말 먹을만한게 없어서, 딸기무스 올라간 녹차케익에서 딸기부분만 먹기로 하고, 음료는 초코음료인데 녹차크림이 올라간다고 하여 따로 받아서 우리가 먹었다. 그래도 상세하게 상담해주신 덕분에 얼추 만족스런 티타임. 
 
**참고. 
2층에도 브런치 카페가 있는데 요기는 브레이크가 있으니 시간을 체크하고 방문해야 함!!